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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상청 "전북 부안 남남서쪽서 규모 4.7 지진 발생"…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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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상청 "전북 부안 남남서쪽서 규모 4.7 지진 발생"…피해 잇따라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다.

지진 영향으로 부안군 보안면의 한 창고 벽체가 갈라졌고, 하서면의 한 주택 창문이 깨졌다.

또 백산면의 한 주택 화장실 타일도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내용의 유감 신고 7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청사에 있던 직원들이 모두 주차장으로 대피했다"며 "건물 기둥이 크게 흔들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전주 덕진구 초등학교는 막 등교한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전북뿐만 아니라 세종, 충남, 경남 등에서도 주택 창문이나 의자, TV가 흔들렸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설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어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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