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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거래에 분양 단지는 발길 분주… 신분당선 구운역 효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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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기대감에 인근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전용 84㎡ 신고가에 거래
수혜 예상되는 새 아파트 관심 …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에는 연일 발길 이어져
신고가 거래에 분양 단지는 발길 분주… 신분당선 구운역 효과 눈에 띄네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노선도 [출처=수원시]

서수원 일대가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 신설 확정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수원 부동산은 이번 구운역 확정 소식이 알려진 5월부터 기대감이 커지며,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기 분양 단지에는 계약자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등 활기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예정된 구운역 인근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1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1년만에 4억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구운역 주변 구축 아파트도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일례로 구운역 예정지와 바로 맞닿은 '구운동성원상떼빌'의 경우 입주 26년차에도 불구하고 신설 확정 발표 이후인 5월 27일 전용면적 84㎡가 4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1월 거래가(4억원) 대비 6000만원 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구운역 신설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운역 예정역 인근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경우 최대 수혜 단지로 급부상하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는 "구운역 신설 발표 이후 계약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구운역 개통에 따른 기대감과 거리, 이동 시간 등의 문의가 크고, 실제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구운역 신설 확정에 따른 서수원 부동산의 활기는 서울 접근성 향상과 신분당선이 주는 프리미엄 기대감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구운역이 개통되면, 일대에서 강남까지는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져 이에 따른 서울 접근성 확대와 가치 상승 기대감이 있다"며 "여기에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분당, 광교신도시, 용인 수지구 일대 등 수도권 남부 주요지역을 지나가 지역 가치를 높이는 황금라인으로 불리고 있다는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역 주변 매물로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분당선 구운역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9.88km) 구간 내 화서역과 호매실 사이인 구운오거리 일대에 조성되며, 역 신설 비용은 수원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7월 중 구운역 신설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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