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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표` 당심, 한동훈 55.9% 나경원 9.5% 원희룡 9.1% 유승민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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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서치 與대표 적합도 설문
1000명 전체 응답서 韓 28.4% 劉 25.9% 양강
연령별 2030과 6070 韓 우세, 4050서 劉 앞서
국힘층·尹지지층 韓 1강에 羅·元 2위 경쟁
민주·조국당층선 劉 40%대 지지, 韓 10%안팎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군 선호도 전체 여론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선두 양강을 이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당 지지층에선 '한동훈 1강'에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 2위권에 올랐다.

`국힘 대표` 당심, 한동훈 55.9% 나경원 9.5% 원희룡 9.1% 유승민 6.9%
왼쪽부터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국회의원,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유승민·나경원 페이스북 사진, 국민의힘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30일 공표된 뉴스핌 의뢰 미디어리서치 정례조사 결과 통계표(지난 27~28일·전국 성인남녀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전화ARS·응답률 3.3%·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28.4%, 유승민 전 의원 25.9%로 양자가 오차범위 내 격차 선두를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 6.4%, 원희룡 전 장관 5.5%, 나경원 의원 5.4%, 윤상현 의원 3.1%, 김태호 의원 1.1% 순이다. 응답자 연령별 20대 이하(한동훈 23.2% 유승민 21.6%), 30대(한 32.8% 유 24.7%), 60대(한 36.3% 유 26.3%), 70세 이상(한 27.3% 유 17.0% 원희룡 10.8%)에서 한동훈 우세가 보였고 40대(한 24.9% 유 32.1%)와 50대(한 26.4% 유 30.8%)에선 유승민 우세다.

국민의힘 대표는 현행 책임당원투표 100%로 선출하는 만큼 국민의힘 지지층(348명·이하 가중값)에서 보면 한동훈 55.9%로 과반에 나경원 9.5%, 원희룡 9.1%로 2위권 박빙세다. 뒤이어 유승민 6.9%, 안철수 4.8%, 윤상현 3.2%, 김태호 1.5% 순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09명)에선 유승민 40.5%, 한동훈 12.5%, 안철수 5.1%, 나경원 3.9%, 윤상현 3.8%, 원희룡 1.6%, 김태호 0.7% 순이다.

야권 지지층에선 반윤(反윤석열)으로 분류된 유승민이 친윤(親尹)·비윤(非尹) 주자군을 앞서는 양상이다. 조국혁신당 지지층(141명)도 유승민 44.9%, 한동훈 8.9%, 안철수 7.5%, 원희룡 1.4%, 김태호 1.3%, 나경원 0.7% 등으로 유사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85명)의 경우 없음(24.4%)이 가장 많되 한동훈 22.4%, 유승민 16.2%, 안철수 9.1%, 원희룡 6.0% 등이 5%선을 넘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351명)에선 한동훈 58.4%, 원희룡 11.1%, 나경원 10.0% 3자만 두자릿수를 보였다. 부정평가층(628명)에선 유승민 38.6%, 한동훈 11.6%, 안철수 7.7% 3자만 5%를 넘겼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2주 전 조사대비 2.4%포인트 오른 35.1%, 부정평가는 2.2%포인트 내린 62.8%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지지율은 34.8%로 1.2%포인트 내렸다.
민주당은 1.0%포인트 오른 30.9%로 격차가 줄었다. 조국혁신당도 1.3%포인트 오른 14.1%다. 개혁신당은 0.4%포인트 내린 4.5%, 새로운미래는 0.4%포인트 하락한 1.8%, 진보당은 1.1%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채해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이후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야권 지지세가 결집했고, 반대로 국민의힘엔 역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대은 대표는 또 여당 당권경쟁 관련 "국민의힘 지지층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건 (친윤계 등으로부터)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란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에 대해 야권 지지층 선호가 두터운 것엔 "유 전 의원이 당대표 되는 게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역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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