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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소재 SSBR 증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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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전기차에 사용되는 고성능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의 합작사 설립 계획도 올해 안에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인 만큼 올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내셔널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석유화학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용 타이어는 하중을 많이 받기 때문에 스페셜 합성고무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며 "별도로 개발하고 또 필요하면 SSBR의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SBR은 주로 전기차의 고성능 타이어에 사용되는 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합성고무다. 금호석화는 지난 2022년 12월 SSBR 6만톤의 증설을 완료해 현재 연 12만3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또 백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합작사 설립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포스코그룹의 경우 최근 회장님이 바뀌면서 내부 사정도 있겠고, 우리도 자체적으로 검토할 것이 있다"며 "여수 율촌의 CNT 공장 완공이 이제 막 끝나 안정화 작업을 거쳐야 하고 시장 상황도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율촌 공장에서 나온 시제품 테스트 작업도 끝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의 또다른 주력 품목인 NB라텍스의 양산과 관련해서는 "NB라텍스 증설분 공장 건설은 끝났고 현재 테스트 러닝 중"라며 "오는 10월경에 상업화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소재 SSBR 증설 검토"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가 30일 한국석유화학협회 주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석유화학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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