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국내보다 해외 여행"…외국 나간 한국인들, 51.8억달러 썼다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국내보다 해외 여행"…외국 나간 한국인들, 51.8억달러 썼다
사진 연합뉴스.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1분기 한국인이 해외에서 긁은 카드 금액이 전 분기에 이어 51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5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51억9000만달러)보다 0.1% 감소했지만, 2개 분기 연속 51억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46억달러) 대비로는 12.6% 증가했다.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데는 해외 여행 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 구매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기 대비 13.9% 늘어난 74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498만명에서 2분기 495만명, 3분기 626만명, 4분기 652만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지난해 4분기 14억9000만달러에서 올 1분기 12억4000만달러로 16.6% 줄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올 1분기 체크카드 사용금액이 12억8800만달러로 전기 대비 5.6% 증가했다. 반면 신용카드 사용금액(38억9300만달러)은 1.8% 감소했다.

한편 외국인 등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이용실적도 감소했다. 1분기 비거주자는 국내에서 카드로 23억3300만달러를 사용했다. 전 분기(26억7000만달러)보다 12.6% 줄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