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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요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축산물은 가격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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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내달부터 안정·내림세
축산물, 소비자가격 유지 전망
농축산물이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인해 농축산물 수급이 불안해지지 않도록 사전 사후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주요 농산물별로 현재 배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 중이다. 무는 겨울무 작황 부진으로 3월 이후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6월부터 봄무가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여름철 배추김치 대체가 가능한 열무의 5월 현재 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나 파종면적 증가로 6월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풋고추는 작황 회복으로 가격이 하락세이며, 6월 수급 상황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상추는 기상 양호로 공급은 안정적이나 나들이 수요 증가로 도매가격이 상승추세다.

수박은 5월 하순 이후 여름철 주 출하지인 충북 음성지역에서 출하가 시작되고, 부여·논산지역 출하도 이어지면서 6월 이후 가격은 5월 대비 안정될 전망이다.

참외는 5월 하순~6월 상순까지 출하 물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착과 상태가 양호해 6월 상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의 경우 지난해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15% 감소했으나 올해 생산은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달 13일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발생 시군에도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발생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는 등 신속한 확진과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의 경우 5월 현재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의 수급 상황이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해 소비자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경우 계절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이나 출하 물량 증가,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 등으로 전년보다 상승률은 낮은 상황이다.

5월 한우 도매가격은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하락했고, 소비자가격도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8.3% 떨어졌다. 한우의 경우 공급 물량이 평년 대비 20~25% 증가해 당분간 가격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돼지고기의 경우 5월까지 돼지 도축 물량과 수입량이 증가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소비자가격은 10.5% 낮다.

종계 사육 확대 등의 여파로 공급이 증가한 닭고기(육계)의 경우 5월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7.8% 각각 하락했다. 닭고기는 여름철 삼계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는 병아리 공급 여력이 충분해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계란 가격도 안정세다. 정부는 5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일일 계란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2.6%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5월 현재 계란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3.0%, 0.9% 각각 하락한 것으로 보고있다. 우유는 조만간 통계청의 관련 통계 발표 후 ±4% 이상 변동되면 물량과 가격에 대한 협상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생산비가 4% 이상 증가할 경우 생산비 증가액의 0~70%를 인상하는 범위에서 협상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엄중한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원유 가격 인상이 동결 또는 최소화되도록 중재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기준 원유 기본가격은 음용유와 가공유가 ℓ(리터)당 각각 1084원, 가공유 887원이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농식품부 "주요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축산물은 가격 안정세"
사진 연합뉴스

농식품부 "주요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축산물은 가격 안정세"
출처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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