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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가계대출·PF 리스크 안정적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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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간담회
이창용 한은 총재, "가계대출·PF 리스크 안정적 관리해야"
이창용 한은 총재. 한은 제공.

은행연합회는 27일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한은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를 비롯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16개 사원은행장이 참석했다.

이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 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한은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은이 진행하고 있는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 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5월 통화정책방향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금융·경제 주요 이슈와 은행권의 건전성·유동성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했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총재는 "물가의 목표 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방향은 정책 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기업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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