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尹지지율 32% 횡보에도…"김정숙 단독 印방문은 관광" 45%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여론조사공정 '김정숙 여사 단독 타지마할行' 설문…"관광" 45.1% "외교" 43.6%
"관광" 공감도, 尹지지율(31.7%)·국힘지지율(36.7%) 대비 우세…진영별 격차
국힘지지층 79.1%, 무당층 58.4% "관광" 시각…민주 73.6% 조국당 74.8% "외교"
尹지지율 32% 횡보에도…"김정숙 단독 印방문은 관광" 45%
지난 5월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출간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외교안보 편(왼쪽).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11월 문 전 대통령 없이 혼자서 대통령 전용기로 인도를 방문, 타지마할을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오른쪽).<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문재인 정부 시절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단독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2호기)를 이용해 인도를 방문, 비공식 일정으로 타지마할을 찾은 것을 두고 '관광이냐, 외교냐'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 중이다. 이 중 여권에서 지적하는 '관광'이란 의견이 45%대로,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지지율에 비해 10%포인트 안팎 높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회고록에서 '첫 영부인 단독외교'라고 해명한 것엔 야권 지지층 4명 중 3명 꼴로 뒷받침하고 있다.

23일 공표된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공정 격주여론조사 결과(지난 20~21일·전국 성인남녀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2.4%·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이 관광이라고 생각하시나, 외교라고 생각하시나'란 설문에 '관광이다' 응답이 45.1%, '외교이다'는 43.6%로 불과 1.5%포인트차 팽팽히 맞섰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 의견은 11.3%다.

尹지지율 32% 횡보에도…"김정숙 단독 印방문은 관광" 45%
23일 공표된 데일리안 의뢰 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중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 설문 결과 그래프.<여론조사공정 제공>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대비 1.0%포인트 내린 31.7%,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65.6%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9%포인트 내린 30.4%, 국민의힘이 0.2%포인트 내린 36.7%, 조국혁신당은 0.1%포인트 오른 13.8% 순이다. 뒤이어 개혁신당이 0.6%포인트 오른 4.8%, 새로운미래는 0.3%포인트 오른 2.0%, 진보당이 0.2%포인트 내린 1.4%다. 기타 정당은 0.5포인트 줄은 3.2%다. 무당층은 0.7%포인트 늘어난 7.2%, 잘 모름은 0.6%다.


응답자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진영 간 입장차가 극명하다. 국민의힘 지지층(367명·이하 가중값)의 경우 김정숙 여사가 단독 관광을 했단 지적이 79.1%, 외교란 견해는 13.4%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304명)의 경우 단독 외교란 평가가 73.6%, 관광은 13.1%다. 조국혁신당도 외교 74.8%, 관광 13.8%로 여당과 상반됐다. 개혁신당 지지층(48명)에선 관광 44.3%, 외교 40.6%로 팽팽하다. 무당층(72명)에선 관광이란 의견이 58.4%로 과반, 외교는 23.4%에 그쳤고 잘 모름 18.2%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