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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성일종 “김정숙, 관광객 하나 없는 타지마할 앞에서 보란 듯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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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발언
[속보] 성일종 “김정숙, 관광객 하나 없는 타지마할 앞에서 보란 듯 ‘독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정숙 여사.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놓고 '영부인 단독 외교'라고 회고록에서 밝힌 것에 대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김정숙 여사는 관광객 하나 없는 타지마할 앞에서 보란 듯이 독사진을 찍었다"면서 "당시 관광객들의 출입 통제가 이뤄졌다고 한다. 누가 봐도 '황후 특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성일종 총장은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에 대한 국민 분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누가 봐도 특혜성 혈세 관광을 '단독 외교'라고 포장한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총장은 "당시 청와대 부대변이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도 모디 총리가 참석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성사가 됐다고 얘기를 했었다"며 "그러나 한국 정부에서 먼저 검토하고 인도에 요청한 '셀프 요청'임이 밝혀졌다. 영부인의 혈세 관광에 대한 국민 여론을 의식해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고민정 의원을 공개 저격했다.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4억 가까운 혈세를 들여 인도를 방문했지만 뚜렷한 외교적 성과는 단독 사진 한 장뿐이었다"며 "무슨 외교적 성과가 있었는지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또 성 총장은 "김정숙 여사는 노르웨이, 체코, 프라하, 스페인, 바티칸, 두바이 등 '버킷리스트' 관광에 국민 혈세를 낭비했다고 얘기한다"면서 "개인의 욕망을 채우는데 국민 혈세를 사용하고도 거짓으로 일관하고 진실을 덮으려는 이러한 정치,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속보] 성일종 “김정숙, 관광객 하나 없는 타지마할 앞에서 보란 듯 ‘독사진’”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연합뉴스>

민주당 등 범야권에서 밀어붙이고 있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선 "'해병대원 특검법'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전형적인 정쟁 유발 법안"이라며 "이 사건은 이미 독립된 수사기관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와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성 총장은 "수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야당은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검찰개혁을 주장하며 공수처를 만들고 검수완박을 한 정당이 민주당 아닌가"라며 "본인들이 개혁한다고 만든 공수처를 부정하는 자기 모순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진짜 목적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정을 마비시켜 윤석열 정부의 타격을 주려는 것"이라면서 "게다가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에서 특검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야당 입맛대로 특검을 꾸려 '정치적 수사'를 하겠다는 속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태생부터 중립성과 독립성이 결여된 특검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신뢰받기 어려울 것이다. 남은 것은 극한의 정쟁과 갈등일 것"이라며 "비극적 죽음마저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비정한 정치, 이제 멈춰야 한다. 비극으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세력이야 말로 우리 정치가 거부해야 할 대상"이라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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