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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까지 1.5% 증가… 5월 무역흑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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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6개월 연속 증가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조업일수 감소를 감안한 일평균수출액은 두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여전히 견조한 수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관세청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32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억8000만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35억9000만 달러(-9.8%) 감소한 330억5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3억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는데, 월말에 수출실적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에도 무역수지 흑자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전년 대비 이틀 줄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2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7.7%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5.5% 늘었다. 반도체는 HBM과 서버용 SSD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확대됐고, 메모리 가격 회복, IT 업황 개선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제품(1.9%)과 선박(155.8%) 수출도 증가했다. 승용차(-4.2%)와 무선통신기기(-9.0%)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3%)과 미국(6.3%), 베트남(10.5%) 등에서 수출이 늘었다. 반면 유럽연합(-11.8%)와 일본(-4.8%) 등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7.0%)와 석유제품(15.1%) 등에서 늘었고, 원유(-4.2%)와 가스(-7.1%), 기계류(-21.1%)는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0일까지 수출은 조업일수가 이틀 부족한 상황에서도 1.5% 증가하면서 확고한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달 수출은 대부분의 품목이 고르게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월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1~20일까지 1.5% 증가… 5월 무역흑자 가능성
부산항에 쌓인 컨테이너 모습.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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