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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 시 양심 가진 국민의힘 의원 여덟 분 찾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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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22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발의할 경우 "국민의힘 의원 중에 양심을 가진 여덟 분의 의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를 가정한 발언이다.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재차 밀어붙일 경우 108석의 국민의힘 의석을 고려하면 거부권을 무력화되는 이탈표 기준이 8표로 내려간다. 21대 국회에선 17표가 이탈해야 한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21대 국회에서는 열일곱 분이 양심 있는 투표를 해주시길 바라고, 22대에서도 당연히 여덟 분이 더 새롭게 나타나셔서 양심 있는 표결에 참여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며 "저희는 아홉 번의 거부권에 대한 모든 법, 거부권 법을 다시 재발의할 예정이고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대통령께서 또다시 거부권을 아홉 번이나 행사하실 지는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길 바라지만 이미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 만나서 거부권을 적극 활용해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총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전혀 바뀌지 않는 국정기조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 국무회의 의결 이후 28일 본회의가 있다"며 "재의표결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때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의힘 의원님들 중에 양심을 가진 여덟 분의 의원을 찾을 예정이다. 재의 표결에서 해병대원 특검법만큼은 통과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의 재표결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 의 2이상 찬성이 요권이다. 재의결되면 법률로서 확정되고 부결되면 폐기된다. 21대 국회에선 국민의힘 의원 17명이 표결에서 이탈하지 않는 이상 폐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장경태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 시 양심 가진 국민의힘 의원 여덟 분 찾을 예정"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과 관련해 방송화면을 보여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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