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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국가 경제정책`도 뚝딱…AI 기반 데이터 프레임워크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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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AI 정책기능 개발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안
통합된 빅데이터 모아 공공정책 결정에 기여
복잡한 `국가 경제정책`도 뚝딱…AI 기반 데이터 프레임워크 덕분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사회·경제, 재정 빅데이터의 통합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국가 재정·경제정책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프로토콜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 사진은 재정·경제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 개념도. ETRI 제공

인공지능(AI)으로 다양한 사회·경제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해 국가 정책을 수립하고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 프레임워크'가 국제표준에 한발 다가섰다. 국가 재정정책과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검증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 기술로 쓰일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부문(ITU-T)' 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SG11) 회의에서 공공 의사결정을 도와줄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리 인터페이스가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국제표준안은 '지능형 엣지 컴퓨팅 기반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로, AI 정책기능 개발에 쓰인다.

이는 정부의 재정과 경제 분야 정책 결정 지원 기술개발을 통한 산출물로, 공공분야 AI를 개발하는 연구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효율적 연구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ETRI는 설명했다.

AI와 데이터 기반 정책기능을 수행하려면 국가 회계 데이터, 보안 데이터 등 국가 재정 데이터뿐 아니라 공공 경제통계 데이터, 경제조사 데이터, 여러 개별 기업 등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데이터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는 양적 크기와 보안·관리 체계가 서로 달라 통합된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국제표준안은 흩어져 있는 다양한 사회·경제, 재정 빅데이터의 수집·관리를 위한 지능형 엣지 컴퓨팅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통합된 빅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사회·경제 관련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가의 재정정책과 공공정책을 제안·검증할 수 있는 '정책기능'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 경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가상 국가경제 시뮬레이션, 최적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 재정·경제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연희 ETRI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은 "사회·경제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향후에는 국내외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집행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복잡한 `국가 경제정책`도 뚝딱…AI 기반 데이터 프레임워크 덕분에
ETRI 연구진이 '엣지(edge) 컴퓨팅 기반 공공의사 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 국제표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TR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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