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즈는 비주얼(대표이사 허세일)이 운영하는 주얼리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주얼리 브랜드부터 일본 현지 주얼리 브랜드까지 총 18개가 참가했다.
비주얼에 따르면, PB 브랜드인 위아몬즈, a14와 더불어 일본 브랜드인 &Glint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또한 국내 브랜드인 딥브로우, 하이메, 레끌라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비주얼 측은 설명했다.
아몬즈 팝업스토어는 18일과 19일 이틀간 프레스데이를 진행했다. 프레스데이에는 이타노 토모미, 야마모토 소니아, 엠마 쟈스민을 비롯한 300여 명의 셀럽, 인플루언서,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이후, 20일부터 21일까지는 일반인 대상으로 쇼케이스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장 판매는 하지 않았음에도 일부 고객이 전시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구매해 가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같은 기간 아몬즈 온라인 스토어에는 트래픽이 다량 유입돼 평소 대비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허세일 비주얼 대표이사는 "일본의 주얼리 시장은 고도로 발달한 공방 문화와 오프라인 중심 소비로 연결돼 있다"며 일본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몬즈의 목표는 한국의 주얼리와 함께 일본 공방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일본은 온라인 커머스보다는 오프라인 구매 중심"이라며 "그럼에도 이번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오프라인 고객이 온라인으로 넘어와 평소 대비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무리한 일정에 발맞춰 준 입점 브랜드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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