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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토스, 또 포인트 `뚝`… `혜자`와 헤어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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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앱테크'(앱+재테크) 혜택을 또 줄인다. 수익성 등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토스의 잦은 혜택 축소에 볼멘소리도 나온다.

토스는 애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5월 3일부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의 포인트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반경 100m 안에 토스 앱을 켠 다른 사용자가 있으면 아이콘이 등장, 이를 클릭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1~5회 클릭 시 모두 포인트 10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정책 변경 후엔 1회부터 4회까지만 1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친구로 등록된 아이콘과 그렇지 않은 아이콘 클릭 포인트 지급 금액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6~20회 클릭 시 친구 아닌 아이콘은 3원, 친구일 경우엔 10원을 받을 수 있던 것이 내달 3일부턴 5~20회 친구 아닌 아이콘 1원·친구 아이콘 3원으로 변경된다. 21~50회 클릭 시 1원 제공도 다음달부턴 사라진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이후 걸으면서 간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앱테크족'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이번 포인트 정책 변경으로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기존보다 줄어들자 앱테크족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나왔다. 앞서 토스는 지난해에도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의 리워드 혜택 조건을 기존 20회 클릭까지 10원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5회 클릭까지 10원, 이후 20회까지 친구 아이콘 10원·비친구 아이콘은 3원 지급으로 변경한 바 있다.
반면 토스의 지속적인 혜택 축소에도 토스의 앱테크와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타 금융사와 비교하면 여전히 '혜자'(가성비가 뛰어남)라는 반응도 있다.

실제 토스 앱에서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외에도 △라이브쇼핑 보고 포인트 받기 △행운복권 △버튼 누르기 △게시물 보고 포인트 받기 △만보기 등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토스는 이번에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의 혜택을 줄이는 대신 더 많은 고객이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앱테크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앱 내 '혜택' 탭을 별도로 분리해 고객에게 자체·제휴 서비스 형태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혜택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단독] 토스, 또 포인트 `뚝`… `혜자`와 헤어질 결심?
토스는 5월 3일부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포인트 정책이 변경된다고 앱 내 공지했다. 토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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