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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 진료협력·정보공유 강화…진료협력병원 168→189개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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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회의…비상진료체계 점검
대형·공공병원 의사591명·간호사878명 국고 92억 교부
병원간 진료협력·정보공유 강화…진료협력병원 168→189개소 확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진료협력 병원을 21개 늘린 18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총 75개 의료기관이 신규 채용한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에 대한 국고보조금 92억원도 교부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우선 정부는 진료협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병원 간 정보 공유를 보다 강화한다. 이를 위해 24일부터 진료협력 병원을 기존 168개소에서 189개소로 확대한다. 68개소는 암 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암 진료협력 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22일 상급종합병원 38개소, 공공의료기관 37개소 등 총 75개 의료기관이 신규 채용한 의사 591명, 간호사 878명에 대한 '비상진료 신규 채용 국고보조금' 92억원 교부를 완료했다. 추가 소요가 발생하면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입원환자는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줄었다. 전체 종합병원도 8만5105명으로 3.6% 감소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62명, 전체 종합병원 7224명이다. 전주 대비 각각 2.5%, 2.3%씩 늘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4월 3주차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1.4% 증가했다.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5개소다.

박민수 차관은 "더 위중한 환자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양보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과 현장 의료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주 발족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꼭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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