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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5개국 꽉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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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독일 등서 점유율 74%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에서 7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3일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해당 국가들은 전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 측은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듀얼 포뮬레이션' 효과로 두 제품 모두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직접 판매로 전환한 이후에도 주요 입찰에서 경쟁 제품을 크게 앞서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였다.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셀트리온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유럽 전역에 설립한 16개 법인에서 국가별 의료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 및 입찰 계획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의약품 공급 형태가 입찰, 리테일(영업) 방식으로 구분되며 입찰 프로세스는 다시 국가별로 국가, 주정부, 병원연합 등으로 나뉘어지는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약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가 유럽 의사 및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전 제품의 판매도 확대되면서 유럽 내 시장 지배력이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유럽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출시를 앞둔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5개국 꽉 잡았다
램시마 정맥주사제형(IV)(왼쪽)과 피하주사제형(SC) 오토인젝터(가운데), 프리필드 시린지(오른쪽). 셀트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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