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오늘의 DT인] "성능·상품성 뛰어난 현대차, 6000대 판매 목표 달성 정진해야죠"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김창 현대차 아산탕정 지점 영업부장
5000대 팔아 19번째 '판매거장' 영예
차량 고장 적어 현대차 위상 달라져
최근엔 '그랜저·싼타페' 관심 높아
성공 비결은 진정성 담긴 고객관리
차량 문제 발생땐 직접 찾아가 처리
[오늘의 DT인] "성능·상품성 뛰어난 현대차, 6000대 판매 목표 달성 정진해야죠"
현대자동차 아산탕정지점 김창 영업부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를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현대차가 수입차보다 가격이 저렴해서가 아니라 성능과 상품성이 뛰어나서라고 얘기합니다."

현대차 아산탕정 지점의 김창(58·사진) 영업부장은 22일 인터뷰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차가 고장이 나지 않아 애프터서비스(AS) 문의가 거의 없을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장은 누적 5000대 이상 팔아 최근 19번째 '판매 거장'에 선정됐다. 1989년 천안지점으로 입사한 이후 35년 만으로 매년 140대, 주말·공휴일을 제외하면 평균 이틀에 한 대꼴로 차량을 판매한 셈이다. 그는 2008~2013년 6회 연속 지점판매왕, 2014~2018년 5회 연속 지역판매왕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8년부터 작년까지는 16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톱 클래스'에 선정되는 등 회사를 대표하는 세일즈맨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차는 영업 현장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는 '판매명인' 칭호를 각각 부여하며 5000대를 넘을 경우 '판매거장'으로 임명하고 부상을 수여한다.

전국 판매왕,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의 포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 부장은 "판매 거장으로 오르는 데는 '엑센트', '아반떼'와 함께 1톤 상용트럭인 '포터'가 효자 역할을 했다"며 "최근에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차종으로는 '그랜저'와 '싼타페'가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엑센트는 과거 소형 세단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지만 2019년 단종됐으며, 아반떼는 현재까지도 건재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그랜저는 2022년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세단 모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고, 싼타페는 작년 8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오면서 쏘렌토와 1~2위 자리를 다투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 부장은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비결로 겸손한 마음가짐과 함께 진정성이 담긴 고객관리를 꼽았다.
그는 고객의 차량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직접 고객을 찾는다. 인터뷰 도중에도 고객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늘 세심하게 살아야 한다"며 "고객들로부터 AS소식을 접하면 직접 차를 운전해 찾아간다.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오랜 시간 영업 현장에 있으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도 전해줬다. 그는 "어떤 고객들은 차를 구매하시면서 용돈을 주시기도 한다. 반대로 어떤 경우는 신차 주문을 넣을 때 여러 번,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막상 차가 나오면 다른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갖고 응대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그는 판매 거장까지 오르게 된 공을 가족들에게 돌리며, "가족들을 사랑한다"는 말을 수차례 전했다. 김 부장은 "영업 현장에서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가족들에게 미안한 점이 많다"며 "가족들이 희생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 가장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아내에게)사랑한다. 아들, 딸도 너무 사랑한다"고 눈시울 섞인 사랑을 표했다.

그는 천안 지점에서 줄곧 영업 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천안 지점이 아산탕정 지점과 통합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김 부장은 이번에 판매 거장에 선정된 데 깊은 감회를 보이면서도, 천안에서 근무할 당시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조금의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는 "판매 거장에 오르면서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이제는 6000대 판매를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