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SKT "버리면 끝? 이젠 반납하세요"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전문 세척업체맡겨 편의도 '쑥'
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이 야영장에 버려지는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피해빗과 연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국립공원공단,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서울 중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를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한 후 회수 및 전문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다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내달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2야영장,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상,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국립공원 6개 야영장에 우선 적용된다.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접시, 수저, 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 제공되던 다회용기 12종 구성에 칼, 구이용 집게, 가위 등을 추가한 15종 세트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SKT 측은 "다회용기를 청결한 상태로 빌려 사용한 뒤 잔반만 처리하고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야영 편의가 높아지고, 야영장에서 사용하는 물과 세제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회용기 세트를 인원에 맞춰 여러 개 대여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의 모임에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 본인 소유의 조리도구나 일회용기와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행복커넥트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야영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를 전문 설비에서 세척·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야영장에 제공한다. SKT는 자사의 AI, ICT기술 등을 활용해 국립공원 내 생태계 보존 등 국립공원공단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강세원 SK텔레콤 ESG 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ICT 서비스를 활용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환경 보호를 돕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SKT "버리면 끝? 이젠 반납하세요"
SK텔레콤·국립공원공단·행복커넥트가 국립공원 야영장 탐방객에게 제공하는 다회용기. SK텔레콤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