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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합의봤다… 덕소2구역 조합, 라온건설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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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550만원 결정
시공사와 공사비 갈등을 빚으며 새 시공자를 찾던 경기 남양주시 덕소2구역이 기존 라온건설과 함께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덕소2구역 재개발조합은 라온건설과 3.3㎡당 550만원에 공사비를 합의하고 상반기 내 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라온건설은 지난해 4월 설계 변경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3.3㎡당 529만9000원으로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다. 이어 같은 해 7월에는 562만원까지 상향할 것을 요구했다. 조합은 지난 2015년 라온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고, 2021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당시 라온건설이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434만원 수준이었다.

조합이 증액 요구에 반발하자 라온 측은 11월에 3.3㎡당 552만원까지 낮추는 양보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조합은 증액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작년 11월 26일 총회 총회에서 공사비 증액 안건이 부결돼 올해 2월 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지만 이달 1일 무응찰로 유찰됐다. 이 과정에서 조합은 라온건설의 시공자 지위를 공식적으로 해지하진 않았기 때문에 다시 라온과 손을 잡았다.
덕소2구역 재개발 사업은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435-15번지 일대 5만1896㎡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99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철거를 90% 이상 완료한 상태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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