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체크카드 22일
해외 가맹점 이용·환전 우대 100%
국내서 철도·고속버스 등 최대 2만원 할인
KB금융그룹이 은행과 카드 계열사가 협업한 국내외 여행 특화 상품·서비스를 선보인다. 금융권에 '무료 환전'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여행 특화 혜택을 담아냈다.
KB국민카드는 22일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사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한 국민카드의 여행 특화 체크카드 상품이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환전 시 환율 우대 100%, 해외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100% 면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도 자주 즐기는 '프로여행러'를 위한 서비스도 있다.
우선 이 카드는 33종의 통화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환전을 지원한다. KB페이(Pay)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카드 신청과 오픈뱅킹 연결 계좌를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KB Pay 외화머니'에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KB페이에서 33종 통화 환전 시 상시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재환전(환급)할 때도 올해 말까지 환율 우대 100% 혜택을 준다. 해외 가맹점과 해외 ATM 이용 수수료도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100%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마스터 브랜드 카드 발급 시 '컨택리스(비접촉 결제) 결제'를 지원한다.
국내에서 여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7개 영역에서 월합산 최대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카페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월 1회) △빵집 건당 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월 1회) △철도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월 1회) △고속·시외버스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월 1회) △주차장 건당 10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월 6회, 3000원 이내) △푸딘코 선정 전국맛집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월 1회, 전월 실적 조건 없음) △KB페이로 결제 시 추가 200원(월 10회, 2000원 이내) 할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해외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KB트래블러스 클럽'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해당 카드의 회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공항 라운지 이용 시 1인 30% 할인 또는 1인 구매 시 추가 동반자 1인 무료, e심(eSIM)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5월 31일까지 KB트래블러스 클럽 제휴 숙박 플랫폼에서 예약 시 최대 16% 할인과 공항철도 할인이 가능하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신규 발급 후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캐시백과 리모와(RIMOWA) 기내용 캐리어 등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국민카드 관계자는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국내외 여행을 즐기는 프로여행러를 위한 필수적인 혜택을 꼼꼼하게 담아 출시한 여행 특화 체크카드 상품"이라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카드 상품 혜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혜택까지 빠짐없이 챙겨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