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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따라 코스피도 롤러코스터…다시 2600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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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따라 코스피도 롤러코스터…다시 2600 아래로
연합뉴스 제공.

회복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다시 급락했다. 강달러에도 안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1390원대에 진입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4% 내린 2575.34를 기록하고 있다.

이틀 전 이란과 이스라엘 충동 여파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2개월여 만에 2600선을 내준 뒤, 전날 상승세를 보이며 재탈환했지만 하루를 버티지 못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미 주요 인사들의 매파(통화긴축선호) 발언이 연이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악재로 받아들였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이 쉽지 않고 지연될 수 있다고 표명했고,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시 감행할 것이라는 발언은 동결 가능성까지 위축시켰다.

이런 시장 불안에 시가총액 상위 20개 업체 중 네이버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14% 빠진 7만7100원까지 내려갔고, SK하이닉스(-5.54%), LG에너지솔루션(-2.79%), 기아(-3.74%), KB금융(-1.43%)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내렸다.

코스닥도 2.21% 내린 836.77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18%)을 비롯해 HLB(-2.67%), 알테오젠(-3.75%), 엔캠(-5.23%)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도 니케이225(-2.6%), 상해종합(-0.45%), 홍콩항셍(-0.85%) 모두 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달러 오른 1392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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