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생산…연 2만1500톤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사의 합작법인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t)을 이차전지 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라고 포스코그룹은 강조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수산화리튬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이번 국산화가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그룹은 첫 공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배터리사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출하량을 점차 늘려 연간 2만1500톤 생산 체제를 갖추고, 이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현재 건설 중인 2공장이 연내 완공되면 연간 총 4만3000톤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에서 총 5만톤 규모의 염수리튬 1·2단계 공장을 건설 중이며 1단계 공장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생산…연 2만1500톤
지난 16일 전남 율촌산업단지 내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 공장 초도품 출하 현장에서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