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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출격 준비…`자본금 2000억원` 규모 준비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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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출격 준비…`자본금 2000억원` 규모 준비 법인 설립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 사업을 준비 중인 스테이지엑스가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스테이지엑스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정식 절차를 완료하고 외형을 갖추기 위한 전환점인 것으로 풀이된다. 초기 자본금 규모는 2000억원으로,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자금력 우려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주요 주주들의 협력하에 이날 준비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증자,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다. 그간 컨소시엄은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꾸려 TF(태스크포스) 조직으로 출범을 준비해왔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규모는 2000억원 규모다.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달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준비 법인의 설립과 함께 올 상반기 5G 28㎓ 주파수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갖추고,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명으로 시작해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가 맡는다. 서 대표는 KAIST 전산학부 박사 과정 중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장학생으로 선발 되는 등 클라우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시스템 클라우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인 '아헴스' 창업 이후 KT와 LG전자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서 대표는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제4이통 설비·마케팅 비용이 최소 1조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서 대표는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다"며 "스테이지엑스는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지엑스는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제4이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지파이브를 주축으로 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에서 4301억원에 관련 주파수를 낙찰받고, 제4이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출격 준비…`자본금 2000억원` 규모 준비 법인 설립
스테이지엑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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