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RS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urope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ons 이하 ESCRS)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안과 관련 국제학회로, 매년 전 세계 수많은 안과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의학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김성민 원장은 이번 ASCRS에서 지난해 10월 국내에 도입된 스마일프로와 관련한 케이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는 2023년 8월 국내 첫 스마일프로 수술을 시작으로 비쥬맥스500(스마일라식) 기계와 비쥬맥스800(스마일프로)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소절개렌티큘 수술 관련 임상을 비교한 결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눈에미소안과가 보유한 비쥬맥스500 12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쥬맥스800에 노모그램을 적용했을 때의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기존 수술결과보다 초기 시력 결과가 좋은 예후를 보였으며, 기존 노모그램을 수정하지 않고도 한층 향상된 결과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 ASCRS에서는 미국 내에서 비쥬맥스800 장비가 최초로 상용화되는 행사가 포함돼 있던 관계로, 학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지난해 '2023 ESCRS'를 통해 국내 연구팀으로는 유일하게 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은 물론 올해 ASCRS에서 보다 많은 전 세계 연구진들과 스마일프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으로, 환자들에는 더욱 안정적인 시력 결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굴절수술 분야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심화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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