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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필수품 `김` 마저 껑충… 초콜릿 과자·빙과류도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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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직후 밥상 물가가 거침없이 치솟고 있다. 서민 밥상 필수품인 김 가격도 이달부터 10~20% 가량 인상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이달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먼저 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렸으며 내달에는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라인에서도 가격을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광천김도 지난 1일 대부분 품목 가격을 15~20% 가량 인상했다. 회사는 한 달 전에도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광천김과 성경식품은 조미김 시장 점유율 2위와 3위 업체다. 이들 업체는 원초 가격이 오르면서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점유율 5위인 대천김 또한 지난달 김가루 등 제품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면서 과자와 아이스크림 가격도 치솟고 있다. 같은날 롯데웰푸드도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률은 12.0%다.

회사측은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 시세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업체인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치킨 프렌차이즈 굽네가 9개 제품에 대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가격 인상 배경은 원부자재, 인건비, 임대료, 배달수수료 등 각종 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파파이스코리아도 같은날 샌드위치 메뉴, 사이드·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인상폭은 적게는 100원부터 최대 800원이다.

한편 최근 쿠팡 역시 유료 구독 멤버십 '와우'의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하고 8월부터 해당 요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밥상 필수품 `김` 마저 껑충… 초콜릿 과자·빙과류도 줄인상
지도표 성경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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