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상장 종목 중 상장일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는 종목도 나온 가운데 예상 시가총액 3조원에 달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 제일엠앤에스, 민테크 등의 공모주 청약이 이달 예정돼 있다.
KB증권은 공모주를 유리하게 배정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청약 신청 전 투자설명서를 확인하고, 투자 위험과 공모가액 적정 여부, 기업공개(IPO) 결정 이유, 회사의 재무 상태 등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모주 청약을 결정했다면 주관 증권사의 계좌 개설 과정에서 다수의 증권사에 중복 참여가 불가능한 만큼 주관사별 배정 물량과 청약 기간 경쟁률을 참고해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공모주 배정 방식은 청약한 사람 수에 비례해 할당 배정하는 균등배정과 청약 증거금에 비례해 배정하는 비례배정이 있다. 일반적으로 전체 물량의 50%는 균등배정, 50%는 비례배정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주 청약은 나이 제한이 없어 자녀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청약에 도전할 수 있는데, 이때 균등배정을 통해 최소 증거금으로도 공모주 배정을 노릴 수 있다. 균등배정은 신청한 계좌수가 중요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배정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청약 기간에 진행하는 공모주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KB증권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국내와 해외 주식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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