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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75% 늘고 불량 절반으로"…고용부 `비법 공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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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개최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업체 '스누콘' 소개
작업조직 통합표준화, 업무교육 체계 마련
생산성 1.75배 늘고 불량률 1.9%→0.9%
"생산 75% 늘고 불량 절반으로"…고용부 `비법 공유`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 현판. <이민우 기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제1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열어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일터혁신 컨설팅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기업의 성과와 근로생활의 질을 함께 제고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기업인 '스누콘'이 혁신 사례로 소개됐다. 지난해 4월부터 고용부 일터혁신 컨설티 사업에 참여한 스누콘은 컨설팅 이후 월 생산성이 1.75배 늘었다. 불량률은 1.9%에서 0.9%로 줄었다.

구체적으로 스누콘은 안전한 일터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절차 18건, 지침서 8건을 구축했다. 사업장 내 학습체계프로그램도 설계해 분야별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조직을 통합 표준화했다. 환경개선도 12건 이뤄졌다.

박수경 스누콘 이사는 "업무 프로세스가 체계화되지 않아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다 보니 직원들의 불만이 많았고 관리도 어려웠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을 들여 개선하기 쉽지 않았는데 컨설팅으로 업무체계를 구축해 노사가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평가결과와 연계된 승진제도를 도입, 인사·임금·승진 등에 대한 직원 불만을 없앤 '유원산업' 사례도 소개됐다.

황보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일터혁신의 핵심은 기업의 성과를 개선하고 노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의 성과가 개선되고 근로조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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