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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플라시보는 뭘까`…G컨템포러리 이정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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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플라시보는 뭘까`…G컨템포러리 이정아 개인전
이정아 'situation' oil on canvas, 112cmx145.5cm, 2023. G컨템포러리 제공



G컨템포러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이정아 작가의 'Situation' 시리즈 신작 27점을 소개하는 전시 'SITUATION : placebo'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가 작업의 주된 테마는 우리들이 접할 수 있는 '상황, 순간의 채집'이다. 작가는 "현대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표면적인 모습 뒤에 자리 잡고 무의식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들의 단편적인 모습을 통해 그들의 내면의 세계를 엿보고 싶은 제 관음증이 이 모든 것들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우리가 위약으로 삼아가는 것들을 보여준다. 작품에 등장하는 강아지나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 화려한 색채의 화면 등은 모두 작가에게 위안을 주는 것들이다. 작가의 작품 속 등장인물은 지워진 배경과 함께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작가가 남겨 둔 생각의 여백 속에서 관람객은 등장인물에 자신을 투영하거나 지워진 배경 속 각자의 내면을 유추하며 자신의 관점에서 자기만의 플라시보를 찾아간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나의 플라시보는 뭘까`…G컨템포러리 이정아 개인전
이정아 'situation' oil on canvas, 100cmx65cm, 2023. G컨템포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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