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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세월호 참사 갈라진 정치권 반성"…유승민 "참사 이용하는 자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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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세월호 참사 갈라진 정치권 반성"…유승민 "참사 이용하는 자 퇴출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년 전 오늘 이 시각 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며 "그날의 기억은 왜이리 생생한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 여덟이 된 그 나이대의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반성한다"고 맺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304명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유가족분들이 겪어오신 아픔과 슬픔에 위로의 말씀을 건넨다"며 "생존자들, 친구들의 상처도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는 생명과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새삼 일깨웠으나, 아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이 되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지난 2022년10·29의 이태원 참사 등 지난 10년간 지킬 수 있었던 생명들을 지키지 못했던 비극들이 계속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진영의 논리나 정치적 계산에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돼야 마땅하다"며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우리 정치가 할 일임을 명심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참사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이준석 "세월호 참사 갈라진 정치권 반성"…유승민 "참사 이용하는 자 퇴출해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달 31일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이용호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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