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뷰티·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신진 브랜드 발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CJ온큐베이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는 CJ온스타일 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와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제품 품질 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되면 4억원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되고 CJ온스타일이 지분 투자를 진행할 때 우선으로 검토될 기회를 얻게 된다.
CJ온스타일은 브랜드 보육·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와디즈파트너스, 인포뱅크와 펀드를 조성해 브랜드 밸류업을 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CJ온스타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인 만큼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기업은 팁스 연계 투자 유치 기회도 갖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J온큐베이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와 제품 소개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4월부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해 성장 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지원해 오고 있다.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CJ온스타일에 입점한 뒤 6개월 만에 매출이 20배 늘기도 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