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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막고 생태계 보호… 어구 식별 모니터링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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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을 적용해 어선의 안전과 수산활동 지원을 위한 '어구(漁具) 자동식별 모니터링 기술'이 상용화 길에 나선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정보통신융합연구센터가 지난 12일 전남 영광군에서 '어구 자동식별모니티링 시스템' 기술이전 설명회와 어민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상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어구마다 위치 정보를 송신하는 전자부이(어구 또는 닻 등의 위치 표시로 삼는 물건)를 부착해 어선이나 관리선, 육상과 무선통신을 통해 어구의 소유자, 종류,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도입하면

조업 중인 어구에 대한 정보를 어민과 관리선, 육상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해상 사고를 줄일 수 있고, 유실 어구 및 폐어구 관리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 국가 수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다.

GIST는 지난 2017년부터 어구자동식별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시스템과 7년 간의 연구성과, 실증제품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지난 2년 간 어민 주도로 참여한 30여 대의 조업 중인 어선을 활용한 실해역 실증을 총 3000시간 이상 확대 운영해 시스템 보급과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기선 GIST 연구책임자는 "시스템은 육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ICT를 해상의 어구 사용과 관리에 확대 적용한 것"이라며 "기술 도입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눌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해양사고 막고 생태계 보호… 어구 식별 모니터링 상용화
지난 12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어구자동식별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이전 설명회 및 어민 간담회 모습.

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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