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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수입차 시장서 가솔린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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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분기 판매 비중 47.5% '1위'
가솔린차 비중 30% 하락
디젤차 2.6%로 최하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가솔린(휘발유)차를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분기 신규 등록된 수입차 중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47.5%(2만5908대)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만9763대) 대비 16.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하이브리드차가 월간 등록 대수에서 가솔린차를 처음으로 추월한 이후 1분기 기준 첫 1위다.

같은 기간 가솔린차 비중은 28%(1만5292대)로 2위 내려갔다. 지난해 1분기 49%(3만849대) 대비 21%나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6년 1분기(27%) 이후 8년 만이다. 하이브리드차에 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한 데에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높은 연료 효율과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까지 흡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수입차 중 하이브리드차와 가솔린차에 이어 전기차가 많이 판매됐다. 올 1분기 새로 등록된 수입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5384대 늘어난 1만237대(18.8%)였다. 1분기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가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4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1718대, 3.1%)가 차지했으며, 디젤(경유)차는 2.6%(1428대)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수입 디젤차는 2020년 1분기에 27.9%를 차지하며 가솔린(55.9%)에 이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탈탄소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하이브리드, 수입차 시장서 가솔린 제치고 1위
서울 시내의 한 수입차 전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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