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감사협회와 (사)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가 8일 건강한 꿀벌생태환경 조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및 실천 등에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한국감사협회는 이날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이욱희 한국감사협회 회장(대한지방행정공제회 감사)과 송인택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지향 가치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환경을 고려한 공공정책 수립에 공헌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 전개 △꿀벌생태환경 조성 등 환경 개선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 회장은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각 조직의 ESG 확산을 도모하고, 경영전략 및 정책 수립 시 환경을 고려하도록 장려하여 내부감사인으로서 지속가능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송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생태계 보호에 힘쓰며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 비영리법인이며, 감사인의 자질 향상과 경영 합리 전력을 다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및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욱희 한국감사협회 회장(오른쪽)과 송인택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이 8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감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