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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3년간 5000억 이상 벤처펀드 조성… 스타트업 마중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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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벤처투자 출범식 성료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4일 "향후 3년간 5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초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과감하게 모험자본을 지원해 이들의 데스밸리 극복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잠재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게 자금이 제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시장 마중물 역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IBK벤처투자는 지난해 12월 기업은행이 자본금 100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국책은행이 국내에 벤처캐피탈 자회사를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BK벤처투자는 정책형 벤처캐피탈로 민간시장을 보완하며 정부정책을 지원하고 창업초기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초대 대표는 조효승 전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았다.

출범식에 앞서 IBK벤처투자는 지난달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을 협약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김 행장은 "불확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며 시장기능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며 "IBK는 시장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과 국내 우수 벤처캐피탈 등 400여명을 초청해 만남의 자리도 마련했다.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위한 대규모 데모데이 지원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데모데이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12개 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5가지 중점분야로 △2025년까지 모험자본 2조5000억원 이상 공급 △IBK벤처대출 1000억원 공급 △문화콘텐츠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투자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액셀러레이팅 지원 △IBK창공 추가개소(대구경북권, 호남권)를 제시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김성태 "3년간 5000억 이상 벤처펀드 조성… 스타트업 마중물 역할"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김성태 "3년간 5000억 이상 벤처펀드 조성… 스타트업 마중물 역할"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에서 김성태(가운데) IBK기업은행장, 조효승(왼쪽에서 네번째) IBK벤처투자 대표, 이형주(왼쪽에서 다섯번째)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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