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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스멀스멀 난다” 황교안 “조국혁신당, ‘사전투표’만 강조…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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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의혹 제기 황교안 前 국무총리 “이런 공보물, 전 세계 다 뒤져봐도 찾아볼 수 없을 것”
“당일투표에 대해선 공보물 전체 다 뒤져봐도 아예 날짜조차도 적어놓지 않아”
“그들이 유일하게 적어놓은 건 오직 ‘사전투표 부탁드립니다’…여러분, 너무나 이상하지 않나”
“그 이유를 유추해보면…비례정당 숫자가 너무 많아 ‘수개표’ 할 수 밖에 없게 돼버려”
“이제 그들이 조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건 바로 사전투표함…너무나 뻔하지 않나”
“냄새가 스멀스멀 난다” 황교안 “조국혁신당, ‘사전투표’만 강조…도대체 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DB>

그간 지속적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띄워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공보물 뒷 표지 한가운데 눈에 아주 잘 띄도록 한 문구를 적어놨다. 그건 바로 '사전투표 부탁드립니다'였다"면서 "아마도 이런 공보물은 전 세계를 다 뒤져봐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저들이 도대체 왜 이랬을까. 냄새가 스멀스멀 난다"고 강한 의구심을 품었다.

황교안 전 총리는 4일 "'조국혁신당'이 공보물 뒷표지에 오직 사전투표'만' 강조한 기막힌 이유"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유권자이신 여러분 모두 선관위에서 보내온 선거공보물을 받으셨을 것이다. 제가 각 당의 공보물을 보는데, 유난히 이상한 공보물이 눈에 띄었다. 바로 '조국혁신당'의 공보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전 총리는 "당일투표에 대해서는 공보물 전체를 다 뒤져봐도 아예 날짜조차도 적어놓지 않았다"며 "그들이 유일하게 적어놓은 것은 오직 '사전투표 부탁드립니다'였다. 여러분, 너무나 이상하지 않나"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그 이유를 유추해보면 이렇다. 이번에 비례정당 투표는 '수개표'를 할 수 밖에 없게 돼버렸다"며 "왜냐하면 비례정당 숫자가 너무 많아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져서 그렇다. 길어진 비례정당 투표용지 때문에 150억원을 들여 새로 구비한 투표지분류기조차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그러니 이제 그들이 조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은 바로 사전투표함이 될 것이다. 너무나 뻔하지 않나. 저의 유추가 맞을 것"이라며 "그래서 그들이 당일 투표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이 오직 사전투표만 하라는 공보물을 만들어 전국에 뿌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황 전 총리는 "여러분도 제 유추에 동의하시나. 그러니 국민 여러분, 부정선거 우려 많은 '사전투표' 대신에 꼭! 4월 10일 '당일투표' 해 부정선거 막아내자"고 제안했다.
“냄새가 스멀스멀 난다” 황교안 “조국혁신당, ‘사전투표’만 강조…도대체 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DB>

'사전투표관리관 파견 공무원들이 개인 도장을 직접 날인하면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선 "4·5부터 실시되는 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투표관리관으로 파견되는 공무원들께서 사전투표지에 개인 도장을 날인하게 되면 공명선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황 전 총리는 "왜냐하면, 첫째, 사전투표지에 개인 도장을 날인하게 되면 선관위가 요구하는 인쇄 날인 사전 투표지에 비해 투표지 카피 생산을 정말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라면서 "둘째, 설혹 있을지 모를 선거부정 획책 불순 세력들이 '인쇄날인' 투표지를 카피해 표를 더하려 해도 '개인도장 날인' 투표소 투표지와 숫자 면에서 표나지 않게 밸런스를 맞출 수밖에 없어 부정의 소지를 그나마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셋째, 사전투표관리관들이 개인 도장을 날인하게 되면 지난 4·15 총선 당시 인쇄 날인한 사전투표 통계 수치와 비교하여 수치가 크게 다를 때 전국적 통계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적출할 수 있는 귀중한 기준점 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사전투표관리관 파견 공무원들께서는 행정안전부 발간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직선거 업무편람' 101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로, 사전투표록에 개인 도장 인영을 등록하시고, 사전투표지에도 그 도장을 직접 찍으시면 되겠다"면서 "행정안전부에서도 이들 공무원들에게 공직선거법 158조 ③항대로 '사전투표관리관은 투표용지 발급기로 선거권이 있는 해당 선거의 투표용지를 인쇄해 '사전투표관리관'칸에 자신의 도장을 찍은 후 일련번호를 떼지 아니하고 회송용 봉투와 함께 선거인에게 교부한다'는 법 조항을 그대로 준수하면 된다는 점을 통보하여 사전선거 때 확행토록 해야 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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