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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보수 결집? `1당 예상` 민주 독주에도 여야 팽팽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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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정평가 긍정 2%p 반등한 38%, 부정 1%p 내린 55%
국힘 5%p 반등 39%, 민주 29%·조국 10% 유지해 동률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정당 국힘 32→39%, 민주 32→37%
정부여당 견제론 47% 지원론 46% 초박빙…보수층 늘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국민의힘 지지율은 비교적 큰 폭으로 동반 반등했단 격주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한 수준과 팽팽해졌고, 정권 지원론과 심판론이 초박빙을 이뤘다. 다만 4·10 총선 이후 제1당 전망은 민주당이 과반으로 치고 나온 만큼 보수여권에 참패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장서 '반성과 읍소 모드'를 취해왔다.

4일 공표된 전국지표조사(NBS) 4월1주차 결과(엠버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공동의뢰 후 2곳 자체 실시·지난 1~3일·전국 성인남녀 1004명·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8.0%·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대비 2%포인트 반등한 38%(매우 잘함 14%),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린 55%(매우 잘못 40%)로 나타났다.

위기의 보수 결집? `1당 예상` 민주 독주에도 여야 팽팽해져
왼쪽부터 제22대 총선 지원유세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문재인 전 대통령.<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국정 적극지지층은 14%를 유지했지만 적극부정층은 지난 조사대비 4%포인트 늘었다. 소극적인 긍정평가가 늘었지만 반대측은 한층 결집해 '살얼음판' 여론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2주 간 5%포인트 반등한 39%이고 민주당은 29%를 유지해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조국혁신당도 10%를 유지했는데, 민주당과 아우르면 여당과 같은 39%다. 개혁신당이 2% 유지, 새로운미래는 1%포인트 내린 1%, 녹색정의당은 1%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역별 서울(35→42%)과 경기인천(28→35%), 광주전라(8→12%), 강원제주(34→41%) 등에서 결집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25→31%)과 대구경북(14→21%)에서 다소 만회했다. 야권 텃밭인 광주전라에선 민주당이 내리고(48→42%) 조국혁신당(18→25%)이 올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유세지원에 나선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47→49%)과 민주당(23→25%)에서 소폭 오르고 조국혁신당은 2%포인트 내렸(8→6%)다.


위기의 보수 결집? `1당 예상` 민주 독주에도 여야 팽팽해져
4일 공표된 전국지표조사(NBS) 4월1주차 격주여론조사 결과 중 제22대 총선 이후 제1당 전망(위)과 총선 지역구 지지정당(아래) 그래프,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자료>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성향에선 국민의힘이 2주 전 대비 7%포인트 반등한 39%, 민주당도 5%포인트 오른 37%로 팽팽하게 달렸다. 2주 전 5%를 기록했던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자가 없어 이번주 설문에서 배제됐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7%로 지난 조사대비 8%포인트 줄었다. 거대양당은 서울·경인·충청·강원제주 모두 접전 양상이고 부울경에선 국민의힘 49%·민주당 28%로 큰 격차가 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성향에선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가 2주 전 대비 4%포인트 반등한 31%, 조국혁신당이 4%포인트 오른 23%로 기세를 올렸다.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위성)은 1%포인트 내린 15%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미래 1%, 기타정당 3%에 없음·모름·무응답 23%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은 팽팽해졌지만 총선 1당 예상 전망에선 민주당이 2주 간 8%포인트 급등한 53%로 조사 2회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7%포인트 떨어진 30%로 하락이 계속됐다. 22대 총선 인식으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대비 2%포인트 반등한 46%,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2%포인트 내린 47%로 초박빙을 이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이념성향별 보수층이 2주 전 27%(1001명 중 271명·이하 가중값)에서 33%(1004명 중 331명) 가량으로 늘었고, 진보층은 31%(311명)에서 29%(287명) 가량으로 줄었다. 중도층은 29%(286명)에서 27%(274명)로, 모름·무응답층도 13%(132명)에서 11%(112명)로 줄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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