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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지코어, 국내 최초 GPU 전용 데이터센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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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100 320개 탑재...연말 1000개 이상으로 확대
지코어가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H100을 기반 GPU 전용 데이터센터를 15일 개소한다.

정현용 지코어 한국 지사장은 "본사가 위치한 룩셈부르크를 제외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GPU 전용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엔비디아 H100 기준으로 320개 물량을 준비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 H200 등 후속 모델을 확보해 최신 테크놀로지의 AI 리소스 자원을 한국에 계속 충원해가겠다"고 4일 서울 더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지코어는 2014년에 설립된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작년에 한국 지사를 개소했으며 NHN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데이터센터 개소와 함께 지코어는 AI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H100 GPU를 8개씩 탑재한 40개 서버를 대규모 클러스터로 구성해 강력한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며 AI 학습 성능에 중요한 GPU 간 연결을 인피니밴드 NDR(400Gbps)로 구성했다. 각 서버 당 대역폭이 3.2Tbps에 달한다. UFM으로 관리되는 논블로킹(non-blocking) 클러스터는 핫 스페어와 콜드 스페어가 각각 구성돼 서비스 품질도 GDPR 기준을 충족한다. 각 서버당 2TB에 달하는 메모리, 112개에 달하는 CPU 코어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컴퓨팅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정현용 지사장은 "고객이 실제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리소스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 이를 위해 인원을 충원해 전문 엔지니어, 세일즈 팀 등 조직도 확대하겠다"며 "NHN클라우드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으로 공공기관, 연구소, 금융 제조업계 등 다양한 영역에 급속히 증가하는 AI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지코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AI 인프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및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한국 진출 지코어, 국내 최초 GPU 전용 데이터센터 열었다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이 4일 서울 더 프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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