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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나이스신평 신용등급 `AA+ Stable`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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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 'AA+' 등급 회복
현대차그룹 연계성·재무안정성 우수
현대카드, 나이스신평 신용등급 `AA+ Stable`로 올라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자사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등급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4개월 만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5년 만에 'AA+' 등급으로 회복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계성이 크고 그룹 내 중요도가 높다"며 "완성차 판매부터 구매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로 이어지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현대카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경쟁 지위가 높아지고,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임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장기신용등급이 높아진 점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신용등급도 같은 날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A Stable'(안정적)로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또 "현대카드는 시장점유율과 회원수, 자기자본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시장 내 상위권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확대와 애플페이(Apple Pay) 국내 최초 도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회원 기반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대카드가 우수한 리스크 관리와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선제적 관리를 바탕으로 자본적정성 지표를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해왔다"며 "꾸준히 이익을 누적해 중장기적으로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재 현대카드는 글로벌 3대 신평사에서 신용등급을 모두 획득한 상태다. 지난달 무디스(Moody's)로부터 'Baa1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 같은 달 피치(Fitch)는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올해 초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에선 지난 3월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올리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통해 당사의 현대차그룹 내 높은 중요도와 강력한 시장 지위를 입증했다"며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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