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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의 슬템생] 컬리 `친환경 배송박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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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장을 볼 때마다 쌓여가는 배송 박스가 보기 싫을 때가 있다. 환경을 생각해 재사용백을 쓰고는 싶지만 남이 쓰던 건 또 찝찝하다. 이런 이들에게 컬리 '퍼플 박스'를 제안해 본다.

보라색의 퍼플 박스는 컬리에서 개인 보냉백 개념으로 출시한 재사용 포장재다. 박스 콘셉트의 이 퍼플 박스 안에는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고, 상온 28도에서 보관 시 냉장 제품은 12시간 동안 10도의 상태를 유지한다. 냉동 제품은 11시간 동안 영하 18도를 유지한다.

사용하려면 컬리에서 제품을 주문할 때, 포장방법에서 '컬리 퍼플 박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냉장·냉동 상품이 퍼플 박스에 담겨 배송되기 때문에 일회용 박스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상품의 위생과 파손 방지를 위해 비닐에 포장해 배송 매니저가 문 앞에서 컬리 퍼플 박스에 담아주는 방식인데, 제품 포장에 사용된 비닐은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다. 비닐에 담긴 상품을 꺼낸 후에는 퍼플 박스를 접어서 보관해 둘 수 있다.

수도권, 충청권과 동남권(부산·대구·울산·창원·김해·양산·경주·포항) 등 샛별 배송이 되는 지역이면 퍼플 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소 1회 이상 컬리 퍼플 박스 구매 이력이 있을 경우, 주문서 내 포장 방법으로 '컬리 퍼플 박스'를 선택할 수 있다. 포장 방법으로 퍼플 박스를 선택해 주문하고, 배송 전 문 앞에 퍼플 박스를 놓아두면 된다.

꼭 컬리 퍼플 박스가 아니어도 된다. 컬리 앱 내에서 '개인 보냉 박스' 이용을 신청하면 집에서 쓰던 보냉백을 활용할 수 있다. 보냉 기능이 있는 박스 사진을 등록하면 이용 신청이 완료된다.


이용 신청 후 컬리의 승인이 나면 앞으로 상품을 주문할 때 개인 보냉 박스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승인이 완료되면 주문 배송지가 샛별 배송 지역인 경우, 주문서 하단의 '포장 방법'에서 개인 보냉 박스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개인 보냉 박스를 이용할 경우엔 컬리가 배송된 상품의 신선도 유지에 대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 분실, 훼손 등 개인 보냉 박스의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게 컬리의 설명이다.

일회용 박스 대신 집에서 쓰던 보냉백이나 나만의 퍼플 박스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이들은 늘어나고 있다. 2021년 퍼플박스 도입 이래 누적 주문량은 1500만 건(2월19일 기준)에 달한다. 일상 속 작은 습관 하나를 바꿔 지구 온도 낮추기에 동참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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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의 슬템생] 컬리 `친환경 배송박스` 어때요?
컬리 퍼플 박스. 컬리 앱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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