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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오니 삼성전자 피었네… 3년만에 시총 500조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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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000원 마감… 신고가 경신
外人 1조 매수… 오름세 지속 전망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3년여만에 시가총액도 500조원을 넘어섰다. 오는 4일 발표되는 1분기 실적과 향후 반도체 관련 시장 전망도 밝아 오름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가격이다. 이날 한미반도체(25.54%)와 SK하이닉스(3.73%)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던 것과 달리,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다. 이런 상승세는 외국인들이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1일부터 꾸준히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해당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만 5조원을 넘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시장 확대 가능성과 1분기 호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33% 커진 5조6000억원으로 조정했다. 수익성 중심의 메모리 전략 유지와 지난해 4분기 전략적 출하에 따른 NAND 의 낮은 가격으로 올해 1분기 가격 반등 폭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10만원(유지)으로 제시했다.


전날 발표된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적과 향후 수출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3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반도체 수출산업경기전망도 148.2포인트로 전체 품목 평균(116.0)을 크게 웃돌았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수익성 중심의 메모리 전략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의 환입 효과를 점증하고 후발 주자들과의 실적 격차가 축소되는 구간"이라며 "HBM3, 3e 시장 진입에 대한 당위성이 커지며 가치가 회복되는 만큼 현재 주가는 여전히 편안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봄 오니 삼성전자 피었네… 3년만에 시총 500조 탈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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