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4D는 이미지 기반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기업으로, 매핑 기술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특징이다. 드론·항공·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로 자동 3D 모델링 솔루션을 통해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에이트는 픽스4D의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로서 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픽스4D의 기술을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접목한다. 자사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프로'와 픽스4D 코어 솔루션이 결합된 신규 제품도 하반기 출시, 픽스4D의 220개국 7만7000고객사 판매망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픽스4D 관계자는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No.1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트윈 기업인 이에이트와 협업은 양사가 성장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픽스4D의 솔루션은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정부기관에서도 여러 산업에 적용하고 있을 만큼 기술 선호도가 높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판매망 또한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해 국내외 판매사를 통한 매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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