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이자 금호석화 최대주주인 박철완씨가 회사의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씨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금호석화가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서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회사의 성장과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주총에 앞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권리를 위임하고 '2년내 자사주 전량 소각'과 이와 관련한 정관 변경안을 주주제안했다. 이에 금호석화는 '3년간 자사주 절반 분할 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22일 개최된 정기 주총서 가결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박찬구(왼쪽)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조카인 박철완씨. 금호석화 제공
박씨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금호석화가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서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회사의 성장과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주총에 앞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권리를 위임하고 '2년내 자사주 전량 소각'과 이와 관련한 정관 변경안을 주주제안했다. 이에 금호석화는 '3년간 자사주 절반 분할 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22일 개최된 정기 주총서 가결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