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공급사들의 재고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재고가 정상 범위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는 올해 1분기 상승률인(최대 20%)보다 완화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가동률을 높여 상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지만 올해 전반적인 수요 전망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공급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재고 재입고 모멘텀은 더욱 약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램 종류별 가격 상승률 전망치는 PC, 서버, 모바일, 그래픽, 소비자용 모두 3~8% 수준으로 예상했다. 모두 1분기 상승률 10~20% 대비 낮아진 수치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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