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의 행사는 참여자들의 정보 불균형으로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이에 ABC 포럼은 연사진들과 참여자들이 지속가능한 네트워킹을 지원하고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네트워킹 플랫폼 '우모(Umoh)'를 공식 채택했다.
네트워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스플랩(대표 선민승)이 선보인 '우모'는 참여자들이 직접 프로필 카드를 제작하여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구조다. 자기소개와 기업소개, 그리고 소셜미디어 연동을 지원하면서도 AI를 활용한 참가자 간 매칭 추천 기능이 준비될 예정이다.
선창희 스플랩 COO는 "365일, 24시간, 전세계 어디에서나 우모를 통하여 결속력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게 된 요즈음, 이벤트 및 커뮤니티 운영자를 위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시하며 나아가고자 한다. 4월 말에는 미국과 한국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우모의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공식 석상에서도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년도 알바트로스 컨퍼런스에는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노벨상 수상자) △모리 타헤리포어(미국 와튼스쿨 교수) △신임철(GS차지비 대표 겸 행동경제학자) △김태훈(LG유플러스 상무) △타카하시모모카(하코부네 VC) △박윤찬(알바트로스헤드디렉터) △전준수(前 이랜드 이사장) △김효준(前 BMW그룹코리아 회장) 등이 연사진으로 단상에 오른다.
이외로도 포럼 현장에는 △LG유플러스 △GS차지비 △카카오 △온오프믹스 △포커스미디어 △크몽 △데이터브릿지 △세라잼 △익스토리 △인스피리오 △이벤터스 △브이캣(VCAT.AI) △uxdot △성균관대학교 창업연구회 △성수교과서 △위픽코퍼레이션(위픽레터) △아이보스(큐레터) △밀리의서재 △롱블랙 △알로필름 △스타트2그룹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한편, 우모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루트임팩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지란지교소프트, 인액터스 코리아,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하는 1천 명 규모의 행사인 '부산슬러시드'에 파트너사로 참가하였고, 미국 내 이벤트 및 커뮤니티 공간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코디(Codi)'와의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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