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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후원… 신한 대신 우리금융이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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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금융권 단독으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공식 후원에 나선다. KBO 공식 후원사이면서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서울 시리즈 후원 의사를 밝혔던 신한금융 대신 우리금융이 후원에 나선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우리금융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20~21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시리즈에서 김하성 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헬멧에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곳곳에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로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우리 WON뱅킹 티켓 이벤트를 통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활용한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금융의 대표 캐릭터 '위비 프렌즈'를 활용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골프, 근대5종, 수영, 농구, 배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리 선수들을 지원해 왔다"며 "MLB 서울 시리즈 후원이 우리금융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한금융 역시 서울 시리즈 후원 여부를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달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MLB 경기를 보러 사람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얻는 경제적 효과도 클 것"이라며 "신한금융이 이번 행사의 스폰서가 된다면 회사를 알리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이기도 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후원을 고려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타 오타니의 서울 시리즈 참석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타니 특수'를 누리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후원 요청을 받기도 했지만 비용 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 이번 서울 시리즈는 후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후원… 신한 대신 우리금융이 나선 까닭은
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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