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문화재단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오는 5월 개최되는 조선통신사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을 창의와 품격을 갖춘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창작의 다변화 △문화예술활동 지원 △지역 문화 정책 개발 및 확산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문화와 문화예술교육 확대 △도시가 젊어지는 청년문화 육성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부산은행은 아시아 최고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1996년 제1회부터 28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부산불꽃축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등 지역 문화행사 후원과 갤러리 및 소극장 운영, 음악회 개최 등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손대진 고객기획본부장은 "부산이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문화예술로 빛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산문화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