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與, 달서갑에 朴측근 유영하… 강남갑 등 5곳은 국민추천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강남3구·영남 등 '양지' 전략공천
강남병 고동진·화성을 한정민 투입
'험지' 부천을엔 박성중 의원 재배치
9일까지 후보 추천… 본인도 가능
국민의힘이 5일 홍석준 의원이 현역인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추천했다. 유경준 의원이 현역인 서울 강남병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출마지인 경기 화성을엔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이 각각 영입인재로서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강남3구와 영남권 등 '양지' 교통정리를 이어갔다. 신인 등판과 함께 현역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또는 재배치가 이뤄졌고, 지역구 5곳은 일명 '국민추천제'로 후보를 세우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6차 회의 후 지역구 8곳(단수 2·우선 2·경선 4), 17차 회의 후 지역구 10곳(단수 1·우선 6·경선 1·선거구명 변경 2)에 대한 의결 결과를 연이어 발표했다. 아울러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과 북갑, 울산 남갑 5곳 후보 국민추천을 오는 8~9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 공약개발본부 활동을 해온 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경기 평택을에 우선추천을 받았다. 평택을 현역 중진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은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평택병으로 옮겨 공천받은 데 이어서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경기 시흥을, 고광철 전 국회의원(권명호) 보좌관은 제주 제주갑에 전략공천됐다.

'험지'인 경기 부천을엔 17차 회의 결과 서울 서초을 현역 재선 박성중 의원이 전략공천으로 재배치됐다. 직전 회의에서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추천됐다. 신설된 경기 하남갑은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이용 의원,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 변호사,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3자 경선을 치른다.

이외에도 현역 중진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한 충남 아산갑엔 김영석 전 박근혜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 서울 영등포갑엔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현역 4선 김영주 국회부의장, 서울 강서을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우선추천됐다. 영등포을 경선주자였던 박 전 장관은 박용찬 후보에게 양보하고 출마지를 옮겼다.

또 현역 최춘식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경기 포천가평에선 권신일 전 20대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 5자 경선이 결정됐다. 경북 안동예천에선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맞대결한다.


경북 구미을에선 현역 김영식 의원이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보,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과 함께 4자 대결을 한다. 부산 서동에선 현역 안병길 의원이 배제된 채 곽규택 전 부장검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 3자 경선을 치른다.
선거구 획정으로 명칭이 바뀐 지역구 관련 의결도 이뤄졌다. 기존 부산 북구-강서구갑 전략 후보인 서병수 의원을 북갑 후보로, 4선 도전에 나선 북-강서을 김도읍 의원은 강서 후보로 재의결했다. 서 의원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된다. 여당은 공석인 북을 후보의 경우 6일 하루 동안 추가 공모를 받은 뒤 확정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역구 총 254곳 중 240곳(단수 129·우선 25·경선 86) 의결을 마친 가운데, 미발표 14곳 중 5곳 후보를 국민추천제로 정하겠다며 공모에 들어갔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본인과 제3자 추천도 가능하다. 지원자 심사료는 받지 않으며, 도덕성·사회기여도·면접 등을 거쳐 후보를 정할 계획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與, 달서갑에 朴측근 유영하… 강남갑 등 5곳은 국민추천
왼쪽부터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대구 달서갑 단수후보로 공천된 유영하 변호사,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된 '갤럭시 신화 주역' 고동진 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유영하 제22대 총선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 페이스북·국민의힘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