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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자리앉은 `30년 동양맨`… "초우량 보험사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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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동양생명 대표 취임
6년여 만에 한국인 수장
상품 개발 시스템·인력 최우선 구축
시장 경쟁력 있는 자산운용 관리 목표
30년 넘게 동양생명에서만 몸담은 '영업통' 이문구(사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6년여 만에 한국인이 수장에 올랐다.

동양생명은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소개 및 취임사,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규모의 성장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인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익 극대화를 통해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이를 위한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그는 "영업 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하는 양질의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영업의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영업 경쟁력 극대화에 힘쓰겠다"며 "자산운용 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과 규제 환경 속에서 최소화된 관리 오류와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관리 부문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조직 내 '소통'과 '상호존중'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피력했다. 그는 "임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접 소통하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겠다"며 "회사와 조직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이라면 그 어떤 작은 목소리라도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신임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강조하며 '챗GPT'를 활용해 작성한 취임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선 임직원들이 나아가야 할 앞으로의 업무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196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에 동양생명에 입사해 법인보험대리점(GA) 사업단장과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을 지냈다. 그는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사업 추진 능력,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수장 자리앉은 `30년 동양맨`… "초우량 보험사로 도약할 것"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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