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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윤영덕·백승아…이재명 "국민 힘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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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에 광주 동남갑 탈락한 윤영덕 의원
"무도한 정부와 싸워 승리할 것"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윤영덕·백승아…이재명 "국민 힘 합쳐야"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안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의 연합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일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백승아 영입인재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광주 동남갑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의 운영위원장, 원내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며 리더십 부분에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라는 명령을 엄숙히 받들겠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대 위에 세울 것이다. 무도한 폭압에 맞서 주권자의 이름으로 역사의 정의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윤 정권이 포기한 노동권 보장, 생명권 존중, 불평등·차별 문제 해소, 상생 협력 기반한 포용사회, 저출생 국가 소멸과 공동체 붕괴를 막을 것"이라며 "윤 정권이 망친 평화, 남북 관계 복원, 이념 전쟁의 굴레를 벗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복원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사 출신인 백 공동대표는 "지금의 슬픔과 분노는 교육 현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송 참사, R&D 예상 삭감, 처가 카르텔 등 내로남불과 불공정, 오만한 정권의 폭주 동안에 민생이 파탄에 이르고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제게 주신 임무가 진보 진영 승리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당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새진보연합의 용혜인 상임대표·오준호 공동대표, 진보당의 윤희숙 상임대표·강성희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의원, 민병덕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 대표는 창당을 축하하며 "사과 한 알 만원, 우리가 언제 상상이나 했던 일인가"라며 "어떻게 수십년 동안 국민이 피눈물 흘려 만든 나라가 2년이 안 된 이 기간 동안 이렇게 망가지고 퇴보할 수 있나"라고 윤 정권을 직격했다.

이어 "알량한 행정권력을 갖고 나라를 단기간에 후퇴시키는데, 입법권까지 그들이 장악하고 나면 이 나라의 시스템과 제도가 어떻게 될까. 결코 방치할 수 없다"며 "세상의 변화를 바라고 퇴행을 찬성하지 않는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 민주주의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애쓰는 모든 시민사회 정치세력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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