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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삼영, ‘나경원 저격수’ 등판하나…“서울 한복판서 ‘尹 검사독재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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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 인재’ 류삼영 前 총경, 서울 동작을 ‘전략 공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의미 부여…“수도권 선거 승패 판단하는 바로미터 선거구”
“서울 동작을 못 막아내면 ‘한강벨트’ 무너져”
“尹정권의 무능으로 야기된 민생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등 총체적 위기로부터 국민들 구해낼 것”
류삼영, ‘나경원 저격수’ 등판하나…“서울 한복판서 ‘尹 검사독재 정권’ 심판”
나경원(왼쪽) 국민의힘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류삼영 전 총경. <디지털타임스 DB>

류삼영, ‘나경원 저격수’ 등판하나…“서울 한복판서 ‘尹 검사독재 정권’ 심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구을에 전략 공천된 류삼영 전 총경. <디지털타임스 DB>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구을에 전략 공천을 받은 류삼영 전 총경이 경쟁 상대인 나경원 전 국회의원을 겨냥해 "나는 동작을에서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하며 이김으로써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서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류삼영 전 총경은 3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장의 선거용 프로필 사진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도함으로 야기된 민생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언론 자유 침해 등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로부터 국민들을 구해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전 총경은 "오늘 나는 동작을에 왔다. 동작을은 역대로 스윙보터 선거구로 역대선거에서 여야가 번갈아 가며 승리하던 곳"이라며 "수도권 선거의 승패를 판단하는 바로미터 선거구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강남 3구의 붉은 바람을 동작을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한강벨트'가 무너지게 되고 이번 총선의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고 자신이 이번 총선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를 설파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이수진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류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다. 이에 따라 먼저 서울 동작을에 자리 잡은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부산 출신인 류 전 총경은 경찰대 4기 출신으로,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반부패 수사대장 등을 거쳐 부산 연제·영도·울산중부경찰서장 등을 지내며 35년 동안 경찰에 몸담았다.

류 전 총경은 지난해 7월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고, 같은 달 정기 인사에서 경정급 보직인 경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사실상 좌천되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그는 민주당 영입 인재로 발탁된 뒤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오랜 숙고 끝에 류삼영의 임무는 수도권에서 윤석열 정부와 '한판승부'를 벌여 승리하여 민주당의 총선 수도권 압승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폭탄선언을 해 주목받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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